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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 '클럽오디션', 태국서 인기몰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테스트 기간 대비 접속자 59% 증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모바일 게임 '클럽오디션'이 태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를 인용해 클럽오디션이 태국 정식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음악 게임 분야 인기순위 1위,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게임은 전체 게임 카테고리 내에서도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정식 출시 첫날인 지난 18일 최고 동시접속자가 테스트(CBT) 기간 최고기록 대비 59% 증가했고 정식 출시 첫날 일간활성이용자수(DAU)도 테스트 기간 최고 기록 대비 15%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24% 수준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앱스토어 1위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현지 이용자의 감성을 적극 공략한 게 인기 비결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모바일 게임 '클럽오디션'이 태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한빛소프트]
모바일 게임 '클럽오디션'이 태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한빛소프트]

클럽오디션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테스트 기간 중 홍보용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또한 현지 퍼블리셔인 'Ini3'를 통한 이용자 팬미팅 행사를 개최해 소통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각종 SNS를 통한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속해 이용자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15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Basgamer'등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클럽오디션 관련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라는 게 한빛소프트의 설명이다. 아울러 태국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상 캐릭터 홍보대사를 내세운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한빛소프트는 "클럽오디션의 핵심 콘텐츠인 춤과 음악, 게임 내 소셜 기능을 통해 이용자 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감정을 서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럽오디션은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리듬 댄스 게임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한빛소프트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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