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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술, 국방에 연계…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 사업 본격 추진


과기정통부, 미래국방 혁신기술개발 시범사업에 올해 26억원 투입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산·학·연 등 민간의 기초 원천 기술을 국방 분야에 연계하기 위한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기술 기반 미래전장에 대비해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활용하는 혁신적인 미래국방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올해 미래국방 기초원천 R&D 기술로드맵을 작성하는 한편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 시범사업에 2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전문가 기획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기술로드맵을 확정하고, 본 사업을 기획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은 산·학·연의 연구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 국방 분야에 연계함으로써 급변하는 미래전장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방사청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방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원천 R&D 과제를 지원한다.

올해(2019년)는 집단연구 4개와 개인연구 5개를 포함하여 총 9개 과제, 총 26억원을 지원하며, 지원유형은 기획 방식에 따라 국가R&D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 연계·활용을 위한 '기술주도형'과 국방 분야의 장기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국방에 필요한 기초·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수요견인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또한 과제 규모에 따라 집단연구와 개인연구로 구분하여 지원하며 집단연구는 창의·혁신성을 높이기 위하여 경쟁형 연구방식으로 진행한다.

개인과제는 과제별 연구기간 3년, 연간 1억5천만원 내외를 지원하며 집단연구과제는 연간 10억원 내외를 1+2년 단위로 지원한다. 올해에 2배수인 4개 과제를 선정하고 내년에 평가를 거쳐 우수 2개 과제를 선정하여 2년간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

과기부는 21일 오후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팔레스에서 연구자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기술로드맵 공청회를 개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세기획을 거쳐 7월 중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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