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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시간 방치돼 사망한 7개월된 아이…'실화탐사대' 숨겨진 또다른 실체 추적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118시간, 만 5일 동안 방치된 7개월된 아이는 서서히 죽어갔다. 부모는 이 기간 동안 술판을 벌이고 게임을 하는 등 사실상 살인행위와 다름없는 짓을 했고, 심지어 아이의 사망을 확인하고도 수습도 신고도 하지않고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 부모는 '살인죄'가 아닌 '학대치사'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방송되는 '실화탐사대'는 인천 7개월 영아 사망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실화탐사대' 인천 7개월 영아 사망 사건 [MBC]
'실화탐사대' 인천 7개월 영아 사망 사건 [MBC]

친구들은 "애 아빠가 담배 피우고, 다 피우면 애 엄마가 가고. 임신 중에도 술 마시고"라고 증언한다. 또 "걔네 집은 진짜 쓰레기에요 청소를 안 하고 살더라고요. 사람들이 사는 애 키우는 집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인다.

조사 결과 부모의 진술은 모두 거짓이었다. 118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이를 집에 방치한 채 홀연히 사라진 것이다. 태어난 지 7개월, 부모의 보살핌 없이 쓸쓸히 생명을 잃어가야만 했던 아이. 과연 무책임한 부모는 집 안에 어린 자식과 개들만 남겨 둔 채 어디서 뭘 했던 것일까.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서서히 죽어가는 동안 술판을 벌이며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심각하게 부부 싸움을 하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한다.

충격적인 사실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실화탐사대’를 찾아온 한 남자. 이 사건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남자에게서 나온 이야기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이 남자는 "아이 씨 아이 씨 답답하다는 듯이. 눈물을 표현하거나 절망을 표현해야 하는데 화만 냈어요"라고 말한다.

과연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건 당일 남자가 확인한 놀라운 진실은 19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 밝혀진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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