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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3피트 위반 비디오판독…외야수 수비페이퍼 허용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야구 경기 도중 3피트 라인 위반과 관련해 비디오판독이 허용된다. 외야수들의 수비페이퍼 사용도 가능해졌다.

KBO는 18일 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실행위원회는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와 관련해, 송구 시점에 타자주자가 3피트 라인 시작점부터 파울라인 안쪽으로 달리는 경우 수비 측이 홈플레이트 근처와 1루 파울라인 근처 수비 시에는 즉시 수비방해를 선언한다.

다만 3루 파울라인 근처 수비 시에는 심판원이 송구를 방해했다고 판단할 경우 수비방해를 선언하는 규정을 현행대로 시행하되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이를 비디오판독 대상 플레이에 추가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 중 그라운드에서 전력분석 참고용 수비 페이퍼나 리스트 밴드의 사용을 올해 외야수에 한해 허용하기로 하고 확대 허용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단, 허용된 페이퍼나 리스트 밴드가 상대팀의 사인을 훔치려는 목적이나 어떠한 플레이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해당 선수는 즉시 퇴장되며 해당 구단, 선수, 관계자에게 경고처분, 제재금 부과, 출장정지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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