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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세계 3대 '파리 에어쇼' 참가


항공기 엔진 핵심부품 실물 전시 통해 첨단 기술력 과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 에어쇼(Paris Airshow)에 17일부터 23일까지 참가해 국산 항공기 엔진부품 수출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의 핵심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회전체 부품(IBR/디스크 등)과 수리온 헬기 APU(보조동력장치) 등을 처음으로 실물 전시했다.

신현우 사장은 "2015년 단순 엔진부품 공급업체에서 RSP 파트너로 격상된 이후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며 "GE(제너럴일렉트릭), P&W(프랫 앤 위트니), 롤스로이스(R-R) 등 세계 항공엔진 업계와 만남을 통해 신규 대형수주 협상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및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파리 에어쇼를 통해 국산 항공기엔진부품의 우수성과 항공 기술력을 널리 알리면서, 항공기 엔진부품 수출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항공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항공기 엔진부품 전문업체인 EDAC(이닥)社를 인수하는 등 GE, P&W의 인접 거점에 사업 확대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화그룹은 2022년까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4조원을 투자할 것을 밝히며 항공사업 육성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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