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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쿨비즈룩' 대세"…아웃도어 냉감웨어 인기


폭염·복장자율화·워라밸 영향으로 '편안함·시원함' 갖춘 제품 출시 봇물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매년 여름 매서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 대비에 나선 직장인들을 겨냥해 패션업체들이 냉감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기업들은 편안하면서도 시원한 '쿨비즈룩'을 권고하며 여름철 직장인 복장 문화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서울시도 노타이에 이어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는 '시원 차림'을 권장하고 있고, 경기도청 역시 오는 7~8월 자율적 반바지 착용을 허용할 계획이다.

아이더 아이스 에어 데님 [사진=아이더]
아이더 아이스 에어 데님 [사진=아이더]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차별화된 냉감 기술력을 적용, 일상 속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도록 스타일과 카테고리를 강화한 냉감 웨어를 내놓으며 여름철 직장인 공략에 나선다. 올 여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웃도어의 냉감 기술력을 적용한 폴로 티셔츠와 청바지의 등장이다.

아이더는 아이더만의 후가공 3D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ICE-T)가 적용된 기능성 폴로 티셔츠 '아이스 폴로 티셔츠'를 선보였다. 초기 터치감으로 시원함을 전하는 기존 냉감 소재와 달리 땀이 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시원함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냉감 티셔츠다.

기본 폴로 티셔츠 스타일이 반영된 아이스 폴로 티셔츠 '아스칼(ASCAL)'은 우수한 통기성과 수분 흡수력으로 습기를 빠르게 건조하고 배출시켜 몸에 달라붙지 않아 더욱 시원하다. 암홀 부분에 향균소취 기능성이 우수한 데오도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냄새 제거는 물론 착용 내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블랙야크는 천연 한지 소재를 활용한 '폴로 티셔츠'를 내놨다. 닥나무로 만든 한지 섬유 특유의 항균소취 기능은 물론, 우수한 흡한속건으로 인해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밀레는 우수한 통풍 기능을 갖춘 시원한 폴로 티셔츠 2종을 출시했다. 남성용 폴로 티셔츠 '아벨 카라 티셔츠'는 신축성이 좋은 레이온 혼방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강조했으며 클래식한 폴로 티셔츠 디자인으로 출퇴근 시 착용하기 좋다. 여성용 '아미 카라 티셔츠'는 냉감 원사를 혼합 직조해 입는 즉시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배출하고 건조시키는 속건 기능이 좋은 '콜드엣지 베이직'을 적용했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출근 복장 1위인 '청바지'도 올해 냉감 소재가 적용돼 가벼우면서도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됐다.

마운티아는 '아이스 기어' 시리즈의 새 제품인 냉감 소재를 적용한 데님 팬츠 '니즈 팬츠'를 선보였다. 땀 흡수와 건조가 좋은 쿨맥스 원단을 사용해 여름에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며, 신축성도 우수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는 독점 개발한 메쉬 데님 원단을 적용해 가벼움은 물론 쿨링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 아이스 에어 데님 팬츠 '제닝스 에어(JANNINGS AIR)'를 출시했다. 통기성과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메쉬 원단으로 착용 내내 시원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아이더만의 후가공 아이스티(ICE-T)가 적용돼 냉감 효과를 지속시켜 준다. 이 제품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아이스 데님 팬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스타일과 냉감 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윤진 아이더 의류기획팀 이사는 "덥고 습해진 여름 날씨는 직장인 복장 스타일에도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며 "복장 간소화, 비즈니스룩의 캐주얼화에 따라 일상에서 자주 입는 패션 아이템에 아이더만의 우수한 냉감 기술력을 적용해 스타일은 물론 우수한 냉감 기능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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