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베리굿 조현 측이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의상 논란에 대해 당혹감을 표현하며 해명에 나섰다.
17일 베리굿 조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OGN 예능프로그램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 레드카펫 행사에서 코스프레를 한 채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베리굿 조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속 구미호 캐릭터 아리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몸에 달라붙는 옷에 아리의 특징인 고양이 귀와 꼬리를 달고 가터 벨트를 착용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 의상 논란이 불거졌다. 노출이 심하다는 지적과 함께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프로그램의 취지와 맞다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이에 대해 베리굿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준 의상을 착용했다"라며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조현 역시 캐릭터를 코스프레로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현 측은 의상 논란에 대해 당혹스러워 하면서 "의도적 노출이 아닌 캐릭터 표현에 충실했을 뿐"이라면서 "과한 해석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김희철, 신동이 진행을 맡은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는 게임을 즐겨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게임 실력을 겨루는 아이돌 e스포츠 대회로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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