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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기후기술 분류체계 국제 표준화 추진


유엔환경계획 UDP와 MOU 체결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KIST 부설 녹색기술센터(소장 정병기)는 2017년 자체 개발한 기후기술분류체계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녹색기술센터는 13일 UNEP DTU Partnership(UDP)과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DP는 1990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덴마크공과대학(DTU)과 함께 설립한 기후변화대응 정책 전문 국제기구로,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개도국 지원을 위해 마련한 기술수요평가(TNA, Technology Needs Assessment)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수요를 분석할 수 있는 분류체계 개발 ▲개도국 기술수요 조사 및 우선순위 평가 방법론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후기금 연계 지원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녹색기술센터의 '기후기술분류체계'를 UDP의 기술수요평가 사업의 세부기술 분류 기준으로 활용하고 향후 UDP에서 새로 개발하는 관련 시스템과 교육책자에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녹색기술센터와 UDP간 MOU체결.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왼쪽)과 Gabriela Prata Dias UDP 전략부장 [녹색기술센터 제공]
녹색기술센터와 UDP간 MOU체결.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왼쪽)과 Gabriela Prata Dias UDP 전략부장 [녹색기술센터 제공]

한편 녹색기술센터의 '기후기술 분류체계'는 개도국 기술수요와 국내 기술 정보를 매칭하고 정부와 민간의 기후기술 R&D와 산업 실태 파악을 위한 만든 것으로, 감축-적응-융복합의 3대 대분야에 14개 중분류, 45개 소분류로 구성됐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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