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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김태형 감독 "두산의 미래들이 좋은 활약 펼쳤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1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두산은 선발투수 이영하가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권혁-박치국-함덕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한화의 반격을 모두 잠재우면서 2-1의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선두 SK 와이번스에 승차 없는 2위를 유지했다. 또 KBO리그 역대 두 번째 팀 2천400승을 달성하는 겹경사도 누리게 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두산의 미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며 "선발 이영하는 몇 차례 위기 속에서도 자신 있는 피칭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또 "함덕주도 1군 복귀전에서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야수들 역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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