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 등을 위한 8백만 달러 북한 제공 추진

NSC 상임위에서 논의…식량지원은 국민의견 수렴후 검토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국가안보회의(NSC)는 17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의료 사업 등을 위해 우선 8백만 달러 공여를 추진키로 하는 한편, 식량지원 문제는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또는 대북 직접지원 등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최근 북한식량조사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지난 3월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렸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 회의 모습. [뉴시스]
북한 지원과 관련해서는 우선, WFP 및 유엔국제아동기금(UNICEF)의 요청에 따라 북한 아동과 임산부의 영양지원 및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8백만 달러 지원을 추진하고, 대북 식량지원 문제는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또는 대북 직접지원 등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지난 달 30일 신청한 자산점검을 위한 방북 신청과 관련,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승인하기로 하고 기업인들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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