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궐련 지고 전자담배 뜨고…"담배시장 전자담배 전환 뚜렷"


1분기 담배시장 동향 발표…"전체 판매량은 큰 변화 없어"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올해 1분기 담배 시장에서 전자담배로의 시장 재편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궐련담배 판매량이 줄고 전자담배가 늘어나서다.

기획재정부가 1분기 담배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사진=기획재정부 로고]
기획재정부가 1분기 담배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사진=기획재정부 로고]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담배 판매량은 7억8천270만 갑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억8천390만 갑 대비 0.2% 감소하며 현상 유지 경향을 보였다.

궐련 담배 판매량은 6억9천700만 갑이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감소했으며, 이 감소 분량을 9천200만 갑이 팔리며 1년 만에 33.6% 증가한 궐련형 전자담배가 채워 전체 시장 판매량이 유지됐다.

궐련 담배 판매량이 줄어들며 담배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지난 1분기 2조2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조억 원 대비 16% 감소했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배 전체 판매량 내 11.8%의 비중을 차지하며 2017년 2분기 0.2% 대비 50배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4분기 11.5% 점유율을 기록하며 최초로 10%를 넘어선 것에 이어 또 다시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흡연자들이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궐련 지고 전자담배 뜨고…"담배시장 전자담배 전환 뚜렷"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