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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감성 공유 '세줄일기'에 누구 플레이 최우수상


10개 공모작 3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및 사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개인과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이용한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2019 누구(NUGU) 플레이 개발 공모전' 결과 윌림의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 서비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AI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능력을 보유한 총 32개의 개인∙스타트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SK텔레콤은 ▲사업화 가능성 ▲기술력 ▲콘텐츠 차별화 및 경쟁력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공모작을 선정했으며, 3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출처=SK텔레콤]
[출처=SK텔레콤]

10개 수상작 중 최우수상인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는 이용자들의 감성을 담은 '세줄일기'를 서로 공유하는 감성 서비스 콘텐츠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바다팀의 '그림박사 시각 장애인들의 예술작품 감상 도움 서비스'는 음성으로 예술작품을 설명하는 사회적 약자 대상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섭섭하이팀의 '라스트브레드 멀티플레이 음성게임'은 국내 최초 AI스피커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 콘텐츠라는 의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위즈아이스팀의 '우리 똑똑이 가족 네트워크 서비스', 안병호씨의 '교통마스터 실시간 버스, 지하철 경로 및 시간표 제공', 히든트랙의 '할인캘린더 할인 정보 구독 및 알림제공'이 장려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수상팀에게 상금 뿐만 아니라, 실제 사업화를 위한 '사업지원 프로그램 엑셀러레이터'를 제공한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SK텔레콤 오픈 콜라보(Open Collabo) 그룹과 함께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사무공간 제공(최소 4개월 이상)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지원 ▲월 2회 세미나 개최(법무, 세무 등) ▲SK텔레콤 사업부서와 연계 시 프로젝트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SK텔레콤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들이 단순히 아이디어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화가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플랫폼 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누구의 오픈 플랫폼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누구 생태계를 키워서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누구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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