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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중소중견기업 위한 '글로벌파트너링' 사업 개최


USMCA 진출 확대로 미국·멕시코 시장 자동차부품 수출 박차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국내 자동차부품 중소중견기업이 미국과 멕시코 시장을 찾는다. 세계 최대 경제블록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 진출 확대와 함께 한국 자동차부품 수출 회복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코트라(KORTA)는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과 현지 글로벌 완성차·부품사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글로벌파트너링(GP)사업'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은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기업 매칭과 역량강화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5일 미국 디트로이트, 29일 멕시코 셀라야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하는 '한-미 자동차부품 파트너십'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직접 초청한 국내기업 45개사가 참가해 제품 전시와 구매상담 250여 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빅3(GM, 포드, FCA)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2·3차 협력기업과 실질적인 수요매칭이 가능한 마그나(세계 3위), ZF(세계 5위), 아이신(세계 6위) 등 60여개 글로벌 부품사가 참가한다.

멕시코 셀라야에서는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멕시코'를 개최해 천일엔지니어링 등 9개사를 포함해 국내기업 21개사에 발레오 등 글로벌 부품사 20개와 200여건의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8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한-미 자동차부품 파트너십’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상담 중인 모습. [사진=코트라]
2018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한-미 자동차부품 파트너십’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상담 중인 모습. [사진=코트라]

손수득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미래자동차 개발경쟁 등으로 자동차부품 산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우리기업의 실질적인 부품 납품수요 발굴에 초점을 맞춰 북미지역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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