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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국회에 민주주의 역사 부정 세력 있다"


한국당 '5·18 망언' 겨냥 "국회에서 퇴출시켜야"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일각의 '5·18 망언'에 대해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국회 안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민특위의 활동을 왜곡하고 군사 독재와 쿠데타 정권에 맞선 5·18 역사를 날조하는 상상도 못할 망언이 제1야당의 입에서 쏟아져 나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순례·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각각 5·18 유공자에 '괴물집단'이라고 막말하고 북한군 개입을 주장했다. 한국당은 이날 윤리위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한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주의 가치를 앞장서 수호해야 할 공당에서 이 같은 반민주적인 행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데 대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이 국회에 발을 붙이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헌법 8조는 정당의 목적과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돼선 안 된다고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 한국당은 망언 의원들을 국회에서 즉각 퇴출시키라"고 촉구했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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