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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5G폰 개통식 취소하고 고성 산불 현장 찾아


자급제폰 구입 후 LGU+ 월 5만5천원 요금제 쓰려했지만…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강원 고성 산불로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 되면서 당초 이날 예정됐던 5세대 통신(5G) 상용화 관련 행사도 취소됐다. 유영민 장관은 행사를 취소하고 산불 현장을 찾아 통신시설 복구 등 점검에 나섰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당초 이날 오전 5G 상용화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디지털프라자를 찾아 갤럭시 S10 5G 자급제폰을 직접 구매할 예정이었다. 공식 출시에 맞춰 5G와 자급제폰 활성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일종의 기념 행사였던 것.

LG유플러스를 이용중인 유 장관은 이날 자급제폰을 구입한 뒤 월 5만5천원에 데이터 9GB를 제공하는 '5G 라이트' 요금제 가입자식별모듈(USIM)로 직접 5G서비스에 가입할 예정이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조성우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조성우 기자]

그러나 유장관은 강원도 고성 산불로 해당 지역 통신시설 등 피해 점검을 위해 급히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행사는 취소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유 장관이 강원도 고성·속초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통신망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 대책 점검을 위해 현장으로 바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이동통신사의 무선장비 96국소, 유선 인터넷 회선 1천38개가 피해를 입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다음주 8일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를 열고, 혁신성장을 위한 '범부처 5G플러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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