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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이터센터시장 공략"…기업용 신제품 포트폴리오 대거 공개


3천억달러 규모 데이터 중심 시장 겨냥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텔이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등 각종 기업용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3일 대거 공개했다.

인텔이 이날 공개한 기업용 솔루션은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인텔 옵테인 DC 메모리·스토리지 솔루션 ▲인텔 이더넷 800 시리즈 등이다. 5G·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대폭 강화해, 3천억달러 규모의 데이터 중심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출처=인텔]
[출처=인텔]

니빈 셰노이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담당 총괄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오늘 발표는 인텔의 새로운 데이터 중심 전략을 반영한다"며 "데이터센터에서 엣지까지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에서 데이터를 이동·저장·처리할 수 있는 인텔의 독보적인 역량을 강조하며, 내장된 AI 가속화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지원으로 인텔의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각 업무별로 최적화된 50종 이상의 프로세서들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추론 워크로드 가속에 최적화된 '인텔 딥러닝 부스트' 기능이 탑재됐다. 또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도 지원한다. 8소켓 시스템의 기존 D램과 결합 시 최대 36TB의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3배 증가한 용량이다.

이 중 최상위 제품인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는 56코어, 112스레드로 작동하며 메모리 채널은 12개다.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더 많은 가입자를 수용하고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인프라에서 병목현상을 줄이기 위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개발한 네트워크에 최적화됐다.

국내에서 스케일러블 프로세스 등을 소개한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 [출처=인텔]
국내에서 스케일러블 프로세스 등을 소개한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 [출처=인텔]

인텔은 모바일 엣지 컴퓨팅 관련 제품으로 ▲인텔 제온 D-1600 프로세서 ▲인텔 이더넷 800 ▲인텔 애질렉스 FPGA 등도 나란히 선보였다. 5G 시대를 맞이해 모바일 엣지 컴퓨팅이 부상하면서 인텔도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 중 '애질렉스 FPGA'는 차세대 10나노 공정이 적용됐다.

한편 인텔은 옵테인 DC 메모리·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옵테인 SSD DC D4800X(듀얼 포트) ▲인텔 SSD D5-P4326 등을 선보였다.

인텔은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이 올 상반기에 출하, 하반기에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옵테인 DC SSD D4800X의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애질렉스 FPGA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샘플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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