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유튜브 겨냥…지역 콘텐츠 제작

먹방·노래교실 등 개편맞아 신규 제작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케이블TV가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 제작한다.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지역민 참여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과 유튜브 스트리밍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개편을 단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천안과 아산 지역의 맛집과 볼거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소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어여와 중부는 처음이쥬'를 29일 정오 티브로드 중부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방영한다. '어여와 중부는 처음이쥬'는 10대~30대를 주 타깃으로 한 유튜브 전용 콘텐츠로 최해정·곽수산 리포터가 직접 맛집을 찾아가고, 지역을 대표하거나 숨어 있는 관광 명소를 체험하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을 예정이다.

티브로드 수원방송 행복충전 무지개쇼. [출처=티브로드]

티브로드 수원방송은 노래교실 퀸 가수 강현순과 함께 초대가수의 노래를 배우는 '행복충전 무지개쇼'를 유튜브형 콘텐츠로 탈바꿈시킨다. 행복충전 무지개쇼는 티브로드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노래도 배우고 시청자들과 근황 토크도 나누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지역채널에서는 격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또한, 티브로드 전주방송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 '신났송'을, 티브로드 부산방송은 '신태성주희의 즐거운 노래교실'을 지역채널과 유튜브채널 양쪽으로 편성한다.

티브로드 기남방송은 동네 주부를 대상으로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양성하는 프로그램 '줌튜버라이브(LIVE)'를, 티브로드 부산방송은 유튜브 전용 콘텐츠로 부산에 거주하는 케냐인의 동네 탐방을 통해 문화의 차이를 보여주는 '흑형무사'를 신규 제작한다.

구인·구직자를 연결해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인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티브로드 서울방송에 이어 세종방송도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내일을 잡아라'를, 티브로드 수원방송은 청년구직자들의 고충을 들여다보는 '최종면접'을 신규 편성했다.

지역의 실시간 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프로그램과 다큐프로그램도 신규 편성한다. 티브로드 대구방송은 지역이슈를 놓고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의 전문 패널과 함께 토론을 벌이는 '시사토크 250감(感)'을 29일 오전 8시에 방송한다. 티브로드 서울방송도 우리 동네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와 이슈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전통 시사물 '화끈한 시사토크'를 선보여 지역 내 고질적인 민생현안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가진 전문 패널들의 팽팽한 입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동네사람들' '달구벌 재발견' '동네공방' '맛있는 지도' '맛있는 초대' '전북의 재발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신설 및 개편한다.

특히 이번 개편과 함께 티브로드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지역채널 뉴스에서 다루지 못한 'B컷 뉴스 영상'과 지역의 핫 한 이슈를 정리한 '인터렉티브 티브로드 HOT 이슈 영상'이 공개된다. 우리동네 행정 기반의 정책브리핑이나 현장 주민의 가감 없는 의견을 시간적 구애 없이 상세하게 담아 전달한다는 점에서 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우리 주변의 깊이 있는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로드의 신규 프로그램은 티브로드 지역채널 홈페이지와 앱,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VOD,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송재혁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방송시청환경의 다변화 시대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의 다변화를 꾀했고, 시청층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 맞춤형 컨텐츠를 통해 보다 유익하고 공익적인 지역채널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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