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노장에게 은퇴란 없다"…국제표준 마에스트로 공개모집

과기정통부, 은퇴를 앞둔 고경력 국제표준전문가 활용방안 마련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기정통부가 퇴직한 정보통신기술(ICT) 국제표준 전문가 20여명 지원을 위한 공개 모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한국의 글로벌 표준 영향력을 확대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기 위해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20여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21일 발표했다.

3GGP 현장 [사진=SKT]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박재문)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4월19일까지 TTA 홈페이지에서 표준 마에스트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

TTA는 '표준 마에스트로' 신청자들에 대한 경력 및 국제표준화 활동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표준 마에스트로' 20여 명을 선발하고, 3년 동안 항공료 및 자료분석 등 국제표준화 관련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 여러 나라들은 글로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 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공식표준화기구와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등 사실표준화기구에서 자국 기술 중심의 표준화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유럽의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중국까지도 글로벌 표준 주도권이 글로벌시장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판단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표준 주도권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퇴직한 ICT 국제표준 전문가를 비롯하여 15년 이상 고경력 국제표준 전문가를 선발하여 국제표준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표준 마에스트로는 실적점검만으로 최대 3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TTA의 'ICT 표준 전문가양성' 과정에서 신진 ICT 표준 전문가 양성 및 중소기업 표준기술 자문 등을 통해 ICT 표준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지식재산, 표준 등 무형의 국가자산 관리가 중요하다"며, "ICT 국제표준 전문가들이 은퇴 후에도 국가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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