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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생긴 원형탈모…“몸속 원인에 집중해라”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직장인 안유종(가명·광주) 씨는 원형탈모가 재발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작년에도 이미 원형탈모가 생겨 탈모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안 씨는 “저번보다 탈모가 더욱 심각한 것 같다. 이미 탈모치료를 했던 적 있는데 또 탈모가 생겼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면서 “어차피 치료해도 또다시 증상이 재발할 것 같은데 치료를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안 씨가 원형탈모 재발을 경험한 이유는 원형탈모가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일까? 만약 탈모치료 이후 원형탈모가 재발했다면 탈모원인을 고려하지 않고 증상 개선에만 집중한 치료를 진행했기 때문일 수 있다. 탈모는 재발이 잦은 질환이지만 특히나 원형탈모는 원인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재발 우려가 높아 주의해야 한다.

발머스한의원 광주점 이서지 원장
발머스한의원 광주점 이서지 원장

원형탈모는 스트레스 반응이 비정상적일 때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인체가 감당 가능한 범위를 넘어설 정도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자율신경이 민감해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때, 스트레스를 감당하는 부신기능이 저하했을 때 비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으로 원형탈모가 생길 수 있다.

원형탈모 치료는 인체 전반적인 건강에 주목해야 한다. 원형탈모를 유발한 원인이 몸속 장부문제에 있기 때문이다. 몸 치료를 통해 전반적인 인체 균형을 바로잡으면 탈모 중지와 건강 증진을 통해 원형탈모 재발 우려를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이다.

대다수의 탈모 유형은 증상이 서서히 좋아지거나 서서히 악화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원형탈모는 증상 진행이 빠른 편이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경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원형탈모가 의심될 때 서둘러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한의원에서는 원형탈모 원인치료와 함께 탈모재발 예방을 위해 생활관리 코칭을 돕는다. 올바른 생활습관은 인체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도와 탈모치료 예후를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를 통해 원형탈모 증상이 좋아졌어도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탈모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

갈수록 스트레스와 과로 등에 시달리는 이가 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생각 이상으로 스트레스과 과로에 취약해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탈모관리는 원형탈모 발병 우려를 덜 수 있으며, 원형탈모가 의심된다면 진단을 서두르는 것이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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