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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LGD, 4월 LCD 패널 가격 반등 신호-신한금투


중국 BOE보다 LG디스플레이 주가 저평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반등할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7천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 2월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멈추면서 4월 반등 신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9월 56달러에서 1월 41달러로 26.8% 하락했다. 41달러는 32인치 LCD TV 패널의 현금원가(Cash Cost)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2월 가격하락세가 멈추었고 당초 예상보다 2달 이상 빠르다"고 진단했다.

2월 55인치 LCD TV 패널은 1월 143달러에서 2월 139달러로 2.8% 하락했다. 3월까지 하락하겠지만, 4월에는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LCD TV 패널라인 구조조정 전망으로 LCD TV 패널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4월부터는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설날 연휴 이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대감으로 중국 BOE 주가가 42.6% 급등했다.

그는 "2019년 예상 주당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BOE는 1.4배로 LG디스플레이 0.5배 대비 2.8배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전체 OLED 기술을 비교하면 LG디스플레이가 BOE보다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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