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도리코,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 진출


'3D 프린팅 의료기기 GMP인정, 제조공정 지원' MOU 체결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신도리코가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지난 18일 대구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경북대 첨단기술원)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경북대 첨단기술원 및 바이오코엔과 '3D 프린팅 의료기기 GMP인정, 제조공정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신도리코와 바이오코엔은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북대 첨단기술원과 척추용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의료용 가이드를 개발하고 제품화에 필요한 GMP 인정, 인허가 취득, 제조지원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출처=신도리코]
[출처=신도리코]

전세계 척추용 임플란트 시장은 약 18조원 규모(2018년 기준)이며 매년 약 6%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환자별 특성에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척추용 임플란트는 수술 부위에 중요 신경들이 위치하고 있어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요구된다. 이에 신도리코와 경북대, 바이오코엔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척추용 임플란트의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한 의료용 가이드를 개발키로 했다.

제휴 병원이 바이오코엔에 척추 임플란트 의료용 가이드 장치 제조를 의뢰하면 신도리코가 병원에서 제공한 환자의 CT 데이터에 기초해 의료용 3D 소프트웨어로 장치를 설계하고, 경북대 첨단기술원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최종 제품을 출력해 병원에 납품한다.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의료품목 제조허가 및 제조환경의 GMP 등급 인정 등을 거쳐 2019년 일선 병원에 도입될 예정이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도리코,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 진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