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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아나운서 실검 1위 오른 날 투병 고백…"'갑상선 항진증+부정맥'으로 힘든 시간"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김지원 아나운서가 FM대행진 스페셜DJ로 나선 소감과 함께 ‘갑상선 항진증과 부정맥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김지원 KBS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부터 2주간 FM대행진 스페셜DJ로 만나요! 첫날부터 큰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아니운서는 휴가를 떠난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2주동안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의 진행을 맡는다. 이날 김지원 아니운서는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김지원 아나운서는 "사실 저는 지난해부터 ‘갑상선 항진증+부정맥’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간 병원-회사만 반복하다가 기념일을 기해 큰 맘 먹고 가장 가깝다는 곳으로 짧게 주말여행을 다녀왔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김 아나운서는 "오늘 포털 #실검1위 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알았으면 일본 가지 말걸. 무리해서라도 다른데 갈걸"이라며 아쉬움울 전했다. 그는 "아무튼 오늘거 모니터링도 열심히 하고, 갈고 닦아서 2주간 기분 좋은 아침을 선물할게요"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투병 사실을 고백한 김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뉴스9(주말)',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TV 유치원 콩다콩' 등을 진행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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