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박지성 넘어 역대 亞 최고 선수"…BBC '극찬'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손흥민 같은 톱클래스 수준의 아시아 선수는 없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손흥민을 "역대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BBC는 17일(한국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BBC는 "손흥민 이전 유럽에서 성공한 아시아 선수들은 다수 있었지만 손흥민처럼 톱클래스 선수는 없었다"며 "박지성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손흥민처럼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될 수준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뉴시스]

매체는 "손흥민은 팀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그는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자신보다 어시스트를 해준 얀 베르통언을 칭찬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올시즌 13경기에서 토트넘은 한 번도 지지 않았다"고 했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골에 시즌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14경기에서만 11골 5도움으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BBC는 "손흥민은 너무 편하게 골을 넣고 있다. 최근 12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는데, 놀라운 점은 그의 주지션이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해리 케인 뒤에 위치한 왼쪽 측면 공격수라는 것"이라며 "심지어 그는 대표팀 차출로 인해 올시즌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고 했다.

손흥민의 최근 모습은 동료들이 가장 먼저 인정하고 있다.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전 3-0 승리 당시 손흥민의 선제골을 크로스해준 베르통언은 이날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꽤 훌륭한 선수들과 뛰어봤다"는 그는 "손흥민은 그 가운데에서도 특별하다. 심지어 과소평가되고 있기까지 하다" "경기력이 뛰어나고 양발을 잘 쓴다. 스트라이커, 양윙은 물론 10번 위치에서도 뛸 수도 있다. 여기에 윙백도 소화한다. 정말 특출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플레이어 중 한 명"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토트넘은 한창 주가가 뛰어오른 손흥민의 연봉을 대폭 올려줄 계획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7월 11만파운드(약 1억6천만원)의 주급으로 5년 계약을 맺었는데, 다음 시즌부터는 15만 파운드로 주급이 인상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내다봤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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