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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지난해 영업익 271억… 컨센서스 3.5% 상회


유통망 확대, 제품 다각화를 통한 외형 성장 지속 확대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지난해 영업익 2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261억원을 웃돈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1747억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271억원, 22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잠정공시했다.

아이센스는 이날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천7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99억원, 영업이익은 96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15%, 40% 늘어났다.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인 아크레이사 매출 확대와 함께 현장진단검사(POCT) 사업 다각화에 따른 매출 성장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 실적의 경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해 지속성장이란 타이틀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에도 혈당측정기뿐 아니라 POCT 등 체외진단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 외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이용한 혈액분석기, 혈액응고기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24시간 혈당을 측정해 알려주는 연속혈당측정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아이센스가 발표한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1천923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씩 성장한 수준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제품 개발 및 유통망 확대 힘써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뤄갈 예정이며 올해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차세대 기술 역량 확보,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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