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 이어 인도서 고전

지난해 아이폰 출하량 40% 감소…오프라인 영업 강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의 아이폰 판매는 지난해 고가정책으로 중국과 인도에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중국 아이폰 판매량은 20% 줄었으며 지난 한해 인도 아이폰 판매량은 40%나 감소했다. 이에 비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큰폭으로 성장해 애플과 대조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14.5% 커졌으며 선두주자인 샤오미의 판매증가율은 58.6%에 이른다.

애플이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판매부진으로 고전했다 [출처=팀 쿡 애플 CEO 트위터]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가 41.1%, 2위 삼성전자는 31.9%, 비보 14.2%, 오포 10.2%, 트랜션 6.4% 순이었다. 삼성 외의 4개사는 모두 중국 제조사였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보고서에서 애플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17년 2%에서 2018년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북미, 유럽 등은 시장의 포화로 성장세가 꺾였으며 중국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다.

2018년 인도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1억4천230만대였으며 피처폰의 판매대수는 1억8천130만대였다.

애플은 온라인 중심으로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는데 인도 소비자는 절반 이상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있다. 이에 시장분석가들은 애플이 오프라인 매장 비중을 더욱 높여야 할 것으로 조언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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