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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토크쇼 J', 손혜원·양승태 보도로 본 언론 현 실태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3일 방송되는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지난 29회 '손혜원 의원, 의혹과 진실 사이' 방송에 이어 손혜원 의원 보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더불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을 다룬 언론 보도가 적절했는지를 짚어본다.

SBS '끝까지 판다' 팀의 기획보도를 통해 시작된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 보도 논란. 일부 중앙 언론들은 '손혜원 랜드' '손혜원 타운'이라며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 부풀리기에 매몰됐다.

이는 손 의원과 SBS 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변질되는 양상을 보이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SBS의 보도내용뿐 아니라 인터뷰 축소, 왜곡 논란 등 취재 방식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SBS의 탐사보도가 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는지 분석한다. 더불어 SBS의 보도에 적극적으로 반박한 목포 MBC 보도를 통해 지역 언론의 필요성을 조명해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사태의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기 시작한 게 언론이 아닌 각 분야 전문가들의 SNS 글이었다는 것이다. 미디어 환경 변화 시대, 바람직한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언론들은 혐의 부정에서 나아가 사법농단 수사 과정 자체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사법 신뢰가 무너졌다고 주장하며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사법부를 감시해야 할 언론이 양 전 대법원장의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는 현 실태를 짚어본다.

이날 방송에는 저널리즘 전문가인 정준희 중앙대 교수, 팟캐스트 진행자 최욱, 변상욱 CBS 대기자,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송수진 KBS 기자가 출연한다.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신개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는 이날 밤 10시 20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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