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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올해의 선수상 후보 중 하나"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손흥민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

복귀 후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영국 언론이 다시 한 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날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1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 행진도 이어갔다.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한때 흔들렸던 토트넘도 3연승 휘파람을 불며 다시 순풍을 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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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권위지 가디언의 축구 담당 데이빗 하이트너 기자는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나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EPL에서 손흥민보다 더 우월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여겨져야 한다"고 소셜미디어에 썼다. 올 시즌 거침없는 활약을 감안할 때 유력한 리그 MVP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스포츠전문 위성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하며 양팀 최고인 평점 8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시안컵 기간 동안 토트넘이 그리워했던 것을 한 번 더 증명했다"며 "그의 슈팅은 대단했고,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스프린트 16차례는 대단한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손흥민은 68번 볼을 터치해 42번 패스를 기록했다. 16번의 스프린트는 아시안컵서 복귀 후 일각에서 제기한 체력 문제를 불식시키는 기록이다.

이밖에 ESPN은 손흥민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8을 주며 "토트넘의 영웅 손흥민 덕분에 포체티노 감독이 우승컵 사냥을 계속하게 됐다"고 극찬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불붙은 득점포 행진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두고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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