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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187억원 투입


5G 시대를 준비하는 '크로스미디어형, 실험도전형' 콘텐츠 지원 확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위해 187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9년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과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방송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다양성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본 사업은 올해 총 187억원을 편성, 다양한 방송콘텐츠의 기획·제작·글로벌 유통 등을 지원한다.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해외진출형 부문에 ‘국제공동제작’ 등 4개 분야, 공익형 부문에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 3개 부문 7개 분야에 전체 예산 137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UHD방송 활성화와 국민의 고품질 콘텐츠 향유를 위한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일반 사업자 부문과 중소사업자 전용 부문으로 구분해 콘텐츠 예고편(트레일러) 및 본 제작지원,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에 총 41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 제작 지원은 모바일화, 개인화로 대변되는 방송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 중소방송사 콘텐츠 포맷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포맷형 방송콘텐츠 지원을 확대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를 지원 하는 등 5세대통신(5G)시대 진입에 따른 창의적 방송콘텐츠 발굴,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K-POP, 버라이어티(예능),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UHD 국제공동제작, 신기술인 8K, HDR 등을 적용시킨 UHD 콘텐츠를 지원하여 UHD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공익형 방송콘텐츠의 지원 다양화를 위해 30억을 투입해 중소사업자 전용 단편물 지원과 함께, 장편 분야를 신설해 단편물에서 다루기 힘든 깊이 있는 소재와 내용을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지정주제 분야를 통해 시의성 있으면서 국민 공감이 이끌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원 사업과 함께, 제작환경 개선과 지원 콘텐츠의 효율적 성과 관리, 종합적 홍보를 위한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작 스태프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제작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가 참여 스태프에 대한 개별 근로계약을 체결하도록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수행지침'을 개정하고, 제작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홍보 확대를 위해 '제작지원사업 성과관리시스템' 및 '방송콘텐츠 종합 포털' 구축을 올해부터 계획, 추진하여 2020년 구축․운영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과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3월 4일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제작지원 신청과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2월 11일 오후 3시 누리꿈스퀘어(상암동)에서 제작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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