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어나이 30점 합작'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12연패 수렁으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희진과 어니이(미국)가 제몫을 한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2연승으로 내달렸다. IBK기업은행은 30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14)으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14승 8패(승점 42)가 되며 GS칼텍스(14승 7패 승점 40)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김희진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렸고 어나이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9점을 기록했다. 미들 블로커(센터) 김수지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4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인삼공사는 주포 알레나(미국)가 17점, 최은지가 10점을 각각 올렸으나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12연패에 빠지면서 5승 17패(승점 17)가 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1세트는 팽팽했다. 세트 초반은 인삼공사가 힘을 냈다. 신인 센터 박은진이 오픈 공격에 이어 고예림이 시도한 오픈 공격까지 막아내 7-6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어나이 앞세워 12-13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어나이의 후위 공격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고 김희진의 다이렉트 킬에 성공해 18-17로 역전했다. 인삼공사도 바로 추격에 나섰고 20-20으로 균형을 맞췄다. 세트 후반 IBK기업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인삼공사는 알레나의 범실이 뼈 아팠다. 연속 실점하면서 IBK기업은행이 22-20을 만들었다. 결국 고예림이 세트를 끝내는 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2세트는 중반부터 IBK기업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해당 세트에만 8점을 올린 어나이가 힘을 냈고 김희진과 김수지도 8점을 합작했다. 1, 2세트를 따낸 IBK기업은행은 3세트도 비교적 쉽게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일찌감치 흐름이 IBK기업은행쪽으로 넘어왔다. 1-1 상황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1까지 점수를 벌렸다. 인삼공사는 알레나의 공격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IBK기업은행은 이후 다시 한 번 연속으로 점수를 쌓아 12-3까지 도망가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조이뉴스24 화성=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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