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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협기구 "택시와 플랫폼 기술 결합 방안부터 논의"


합의된 내용부터 발표···내달 11일 3차회의 계획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풀 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택시 서비스 제공 방안부터 논의하기로 했다.

25일 전현희 택시·카풀 태스크포스 (TF)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난 23일과 이날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택시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국민에게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렸던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렸던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

카풀 대타협기구엔 민주당, 국토교통부, 택시 4단체,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참석한다.

전 위원장이 발표한 방안은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택시를 호출하거나 예약하는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접해보지 못했던 서비스도 아니고, 갈등의 쟁점이 됐던 부분이 아니다. 기구내에서 카풀 금지와 시행이라는 주장이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전 위원장은 "현재 업계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있고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걸로 안다"며 "논의된 내용, 순서 하나하나에 민감하기 때문에 합의한 내용만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기사님들의 우려가 많은 걸로 안다"며 "택시와 플랫폼 업계간 상생을 통해 택시업계의 전향적인 발전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타협기구는 내달 11일 국회에서 3차회의를 연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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