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공격 옵션' 나경복 "그래도 리시브가 중요"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기분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우리카드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낸 우리카드는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뒤 다시 시작된 정규리그 첫 경기를 기분좋게 마쳤다. 우리카드는 '주포' 아가메즈(콜롬비아)가 17점을 올렸고 나경복도 14점에공격 성공률 54.54%를 기록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나경복은 한국전력전이 끝난 뒤 현장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끼리도 5라운드가 순위 경쟁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얘기를 했다"며 "그동안 잘버티다가도 5라운드 들어 처지는 경우가 많았다. 나도 그렇고 선배들도 이 점을 가장 많이 걱정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나경복에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은 서브 리시브다. 나경복이 뛰는 자리가 그렇다. 공격만 전담할 수 없다. 리시브에 수비까지 신경을 써야한다.

그도 "가장 많이 듣는 얘기"라고 들었다. 그래도 공격에서도 제몫을 해야한다. 나경복은 한국전력전에서 후위 공격으로 4점을 냈다.

특히 세터 노재욱과 손발을 맞춘 중앙 후위 공격이 효과를 봤다. 나경복은 "(노)재욱이 형이랑 초반에는 잘 안맞는 부분이 있었다"며 "그러나 팀 연습에서부터 계속 맞춰보니 (공격이)잘 들어가는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리베로 이상욱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보였다. 나경복은 "리시브 상황에서 도움을 많이 받는다"며 "(이)상욱이가 하는 말을 잘 들으려고 한다. 상대 서브시 공이 떨어지는 위치에 대해 조언을 많이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격과 수비 모두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체력 소진이 많을 수 도 있다. 그러나 나경복은 "아직까지 힘이 들지는 않는다. 체력적으로는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다음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만나는데 아가메즈에게 너무 의지하기 보다는 공격에서도 힘을 보태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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