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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大부호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부부 이혼


결혼 25년만에 결별…지분 비율 변동에 촉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고 부호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와 그의 아내 맥켄지 베조스가 결혼한지 25년만에 이혼한다.

워싱턴포스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와 맥켄지 베조스 부부는 9일(현지시간) 결혼생활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제프 베조스는 최근 주가상승으로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추월해 세계 최고 기업가치 회사의 창업주로 등극했다. 이에 그의 보유자산도 1천600억달러로 크게 늘었고 그는 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호의 자리에 올랐다.

그의 아내 맥켄지 베조스는 미국 프린시턴대학 출신으로 아마존 창업초기부터 함께 회사를 키웠으며 현재는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와 맥켄지 베조스는 1993년 연애를 시작한 지 6개월만에 결혼을 결정하고 부부가 됐다.

제프 베조스는 미국 시애틀에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을 개설해 오늘날의 세계 최대 e커머스 회사로 성장시키는데 그녀의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들 부부는 이혼후에도 회사의 벤처 투자나 프로젝트 부분에서 여전히 함께 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이혼으로 재산을 분할할 경우 아마존 최대 주주인 제프 베조스의 보유 지분이 변동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의 지분 16.3%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맥켄지 베조스가 이중 얼마를 가져갈지 알 수 없다. 주주들은 이혼후 제프 베조스가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 그의 사업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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