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하현회 LGU+ 부회장 "5G, 카엔터테인먼트 뜬다"

무선에서는 업링크 통한 가치 창출, 유선은 OTT 역할 강조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완성차 전시장에 가보니 자율주행이 5세대통신(5G)을 만나, 자동차가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CES 전시관을 직접 둘러본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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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전자에 있을 때는 직접 부스를 차리고 손님을 맞았는데, 상당시간이 지나 다시 왔다"며, "생각보다 빨리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3년전까지만해도 CES는 소비자 측면에서 디스플레이, 가전 등이 주도했지만, 이후 스마트폰과 전기차, 일부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으로 중심이 옮겨갔다면, 올해는 자율주행과 AI, 로봇 등 여러 방면의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맞춰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CES 현장에서 하 부회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도 완성차 부스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혼다, 닛산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자율주행에서 모빌리티와의 연계, 5G기반의 AR/VR 등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함께 자율주행차 탑승객 편의성 향상 혁신 신기술 및 커넥티드카 추진 현황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하 부회장은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카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이 부분에 집중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구글과 VR 콘텐츠 공동제작에 합의하고 5:5방식의 펀드를 조성해 콘텐츠 제작에 매진할 계획이다.

폭발적인 자동차의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하려면 다운링크뿐만 아니라 업링크 기술의 발전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무선의 경우 5G에서는 다운링크 중심의 LTE와는 달리 업링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LTE가 데이터 온디멘드라 한다면 5G는 가치에 대한 디멘드를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선과 달리 유선 분야의 진화 발전에는 인터넷동영상방송(OTT)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상파3사와 협력한 SK텔레콤에 대해서 "아주 잘한 일"이라 추켜세우기도 했다.

하 부회장은 "우리는 넷플릭스와 협력해 고객이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며, "5G를 통해 많은 기술들이 접목돼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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