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영혼 탈곡기' 조국, 불법 사찰 책임져라"

청와대 참모진 개편 관련해선 "면죄부 인사"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휴대폰을 사찰하면 그 사람의 모든 사생활과 양심, 영혼까지 다 나온다. 그래서 '영혼 탈곡기' 조국 민정수석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조 수석은 지난 2012년 4월 자신의 트위터에 영장 없는 도청, 이메일 수색, 편지 개봉, 예금계좌 뒤기지는 불법이라고 했는데, 공무원의 휴대폰을 임의제출 받아서 뒤졌다고 얘기하는 것은 불법사찰을 자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이 말한 것과 꼭 맞는 사찰을 자인한 조국 수석은 사과하고 법적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관련해선 "견책·문책 인사가 돼야 하는데 면죄부 인사가 됐다. 한마디로 야당에 대한 전쟁 선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









아이뉴스24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