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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생태계 역대 최강"


회사 성장동력·제품군 최고수준…투자자 우려 불식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애플의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수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 신들을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4분기 매출 전망치 하향수정에 따른 투자자의 우려에 대해 "생태계가 역대 최고수준"이며 "제품라인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애플이 끝났다"는 비난을 여러 번 들었다고 말했다.

시장분석가들은 2001년부터 2005년, 2007년, 2008년, 2010년, 2012년, 2013년에도 애플의 혁신이 사라졌고 이 회사의 성장도 끝났다고 평가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의 혁신컬처는 충성도 높은 고객, 만족해하는 사용자, 이들 고객의 생태계, 또 이와 관련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생태계 등이 어울려져 만들어지는데 이런 부분이 재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최근 중국 등을 포함한 신흥시장의 아이폰의 판매부진으로 4분기 매출 전망치를 당초보다 6% 낮춘 840억달러로 하향수정했다. 애플의 4분기 매출 예상치 하향조정에 주가도 동반하락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시장의 반응에 크게 놀라지 않고 있다. 그는 단기적인 입장에서 지금처럼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상태는 매우 긍정적이고 이보다 더 좋았던 때가 없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제품라인이나 생태계가 역대 최강이라고 강조하며 투자자의 우려를 기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을 매우 낙관적으로 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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