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4차 북중 정상회담 소식에 與 "비핵화 큰 진전 기대"

서울 답방 및 국회방문 환영 여야 결의안 촉구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의 큰 진전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8일 당 원내 지도부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기차로 4차 방중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비핵화, 대북 제재, 경제발전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해 3월 김 위원장의 방중 이후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이를 기점으로 남북 관계가 급진전, 지난 5월 방중 이후 북미 정상회담 이후 본격적인 비핵화 협상이 시작됐다"고 김 위원장의 방중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4차 방중으로 조만간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새로운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는 상황에서 국회도 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 대상 초당적 의회 외교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제안했듯 국회 차원의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국회방문 환영 결의안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김정은 위원장은 기차로 중국을 방문,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정상회담 장소를 논의 중이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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