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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TV 플랫폼 전쟁서 '입지구축'


100개 이상 유료TV 사업자와 제휴…글로벌 지역서 인기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그동안 스마트TV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고전했던 구글이 안드로이드TV로 입지를 다져 반격에 나서고 있다.

매셔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의 스마트TV 플랫폼인 안드로이드TV는 전세계 수억명의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스마트TV 플랫폼 경쟁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안드로이드TV는 셋톱박스나 TV세트에 내장돼 크롬캐스트같은 스마트 미디어를 별도설치하지 않고 사용자가 대형 TV로 다양한 현지 유료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구글은 전세계 100개 넘는 유료TV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있어 미국 이외 지역에서 애플TV나 로쿠, 아마존 파이어TV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안드로이드TV 사용자는 현재 아시아와 유럽에 집중돼 있으나 미국에서 디렉TV가 조만간 안드로이드TV 기반의 가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 셋톱박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 경우 미국에서도 안드로이드TV 사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TV는 2014년 구글TV를 대신할 TV 플랫폼으로 나왔다. 이 플랫폼은 소니, 샤프, 필립스같은 제조사들이 스마트TV나 셋톱박스에 채용했다.

이 플랫폼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고 구글캐스트 기능을 구현한다. 이런 여러 장점으로 올초 안드로이드TV 사용자수가 두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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