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18 증시10대뉴스]⑥ 세차례 南北 정상회담…관련주 '롤러코스터'


건설, 철도, 가스관 등 남북경협주 급등락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27일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물꼬를 텄다.

남북 정상은 이 회담에서 비핵화와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 등 합의사항을 담은 4·27 판문점 선언을 채택하는 성과를 이뤘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화해 분위기는 4월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5월26일과 9월 18~20일 등 올해 총 3번의 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이어졌다.

지난 6월12일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증시에서도 올 한해 내내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움직임에 따라 테마주들이 민감하게 움직였다.

특히 건설·철도·가스관·개성공단 등 남북경협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이슈에 따라 급등락했다.

남북경협 관련주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6월까지 급등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철도주 중 하나인 대아티아이는 지난해 말 1천700원대에서 올 6월 1만2천원대까지 무려 620% 뛰어올랐다. 남-북-러 가스관 관련주로 꼽히는 동양철관은 지난해 말 750원대에서 올 6월 4천원대까지 450% 치솟았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18 증시10대뉴스]⑥ 세차례 南北 정상회담…관련주 '롤러코스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