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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올해 연금펀드 1조원 증가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전체 수탁고 6조원으로 운용사 선두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 및 퇴직연금 등 연금펀드 수탁고가 연초 이후 1조원 넘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모두 운용사 수탁고 1위로 규모가 각각 3조원이 넘고, 연금펀드 전체로는 6조 2천578억원에 이른다.

이런 성장세는 업계 최대 상품 라인업을 통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투자자 수요에 부합한 결과라는 판단이다. 그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연금자산은 장기투자하는 특성 상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자산배분 차원에서도 국내를 넘어 전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미래에셋운용 측은 강조했다.

국내 주식 및 채권형 펀드를 엄선해 다양한 스타일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은 연초 이후 800억원 넘게 자금이 유입되며 설정액이 2천300억원을 넘었다.

또한 전세계 소비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리딩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전체 연금펀드 시리즈가 올해 1천300억원 넘게 늘어났다.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미래에셋 TDF(타겟데이트 펀드)' 시리즈도 올해만 2천억원 넘게 증가하며 설정액 3천700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미래에셋의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한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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