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에 국내 관련 부품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1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2.86%(2천700원) 떨어진 9만1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1천5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기는 4.29%, 삼성SDI는 3.13% 급락하고 있으며, 비에이치는 이녹스첨단소재는 2.69%, 2.44%, 인터플렉스는 2.16% 약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대만의 라간 정밀의 11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간 정밀은 애플의 주요 납품업체로, 아이폰 3D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UBS는 최근 5개국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내 소비자의 아이폰 구매 의사가 크게 떨어졌다며 지난 6일 애플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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