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정원 감독 떠나는 수원에 승리…전북도 경남과 무승부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의 고별전에 승리는 없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스플릿 그룹A(1~6위)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수원에 2-0으로 이겼다.

제주는 승점 54점, 5위로 시즌을 끝냈다. 수원(50점)은 스플릿 라운드에서 1승도 건지지 못하고 5경기 무승(1무 4패)으로 6위로 마무리했다. 사임을 결정한 서정원 수원 감독은 고별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기세는 수원이 좋았지만, 실속은 제주가 챙겼다. 전반 26분 찌아구가 선제골을 넣었다. 수원의 허술한 수비를 두 번의 돌파로 무너뜨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태클을 시도하는 이종성을 속였다. 이후 오른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30분 추가골이 터졌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사리치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권순형이 나섰다. 골지역을 향해 강하게 연결했고 알렉스가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 수비는 알렉스의 동선조차 읽지 못하고 있었다.

수원은 전반 초반 장호익과 조지훈의 슈팅을 제외하면 제주 수비에 묶여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43분 김종우의 슈팅이 의미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추가시간 데얀의 헤더 슈팅도 빗나갔다.

후반 시작 후 수원이 신화용 골키퍼를 빼고 노동건을 투입하는 강수를 던졌다. 4분 염기훈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제주 수비를 흔들었고 8분 전세진의 킥이 박한근 골키퍼의 다리에 막히는 등 골 조짐이 보였다.

그러나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페널티지역 앞에서 슈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10분 한의권, 25분 윤용호를 넣어 이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30분 한의권의 슈팅을 수비가 걷어냈다. 41분 사리치의 슈팅도 골대에 맞고 나갔다.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으로 떠나는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고별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에 1-1로 비겼다. 전북은 승점 86점, 15경기 무패(9승 6무)로 1위로 리그를 끝냈다. 경남(65점)은 2위다. 전반 13분 로페즈가 김현훈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앞서갔지만, 후반 15분 네게바에게 실점했다.

160번째 동해안 더비에서는 울산 현대가 웃었다. 울산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3-1 완승을 거뒀다. 울산(63점)은 3위, 포항(54점)은 4위를 확정했다. 제주와 승점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이근호, 이창용, 주니오가 골을 넣었다.

조이뉴스24 수원=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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