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남 꺾고 상주와 K리그1 잔류…서울 승강 PO행 굴욕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K리그 잔류 싸움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가 웃었다.

인천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스플릿 그룹B(7~12위)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3-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인천은 승점 42점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서울전에서 상주가 1-0으로 승리, 동반 잔류에 성공했다. 인천(42점)이 9위, 상주(40점)는 서울(40점)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서(상주 41, 서울 40) 10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11위가 된 서울은 K리그2(2부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홈 앤드 어웨이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와 강등 여부를 가리게 됐다.

비겨도 잔류하는 인천과 이미 꼴찌로 강등된 전남의 경기는 뜨겁게 달아 올랐다. 전반 12분 인천 무고사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온 것을 시작으로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24분 남준재가 선제골을 넣었다. 골지역 안에서 걷어낸 볼을 남준재가 아크 왼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 골지역 앞에서 한 번 튕기고 골이 됐다.

몰아친 인천은 29분 추가골을 넣었다. 무고사였다. 남준재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고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전남도 그대로 밀려나지 않았다. 38분 한찬희의 침투 패스를 받은 허용준이 오른발로 슈팅해 만회골을 넣었다. 정신없이 45분이 지나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남이 유고비치를 빼고 김평래를 넣었다. 수비를 강화하려는 포석이었다. 2분 이상헌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3분 양준아의 발리 슈팅을 정산 골키퍼가 선방하는 등 몰아치기가 나왔다.

하지만, 10분 문선민이 전남의 의지를 꺾었다. 무고사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패스한 것을 잡아 수비 두 명을 제치고 박대한 골키퍼 나온 것을 보며 오른발 로빙슛,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후 26분 아길라르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거센 공격이 이어졌다. 이후 남은 시간을 버텨 승리를 가져왔다.

상주는 서울을 1-0으로 꺾었다. 후반 20분 윤빛가람의 오른발 땅볼 슈팅이 동료 박용지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상주는 수비 5명을 세우고 한 골 승부를 펼쳤다. 서울은 박주영의 슈팅이 골대 바깥 그물에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고 창단 첫 승강 PO라는 굴욕을 맛봤다.

울산 현대와 FA컵 결승을 앞둔 대구FC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에 전반 17분 박한빈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고 최종 7위로 시즌을 마쳤다.

조이뉴스24 인천=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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