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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접견 환담


OECD 세계 포럼 참석차 방한…"성공적인 회의 개최 기원"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2시 청와대 접견실에서 제6차 OECD 세계 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일 열리는 제2차 OECD 세계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포럼의 주제가 사람중심 경제로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우리 정부 노력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세계적인 석학들이 함께 하는 만큼 GDP나 경제 성장이나 보다 삶의 질이 중요한 것이라는 많은 공감대가 확대되는 좋은 계기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구리아 사무총장은 “대통령의 환대와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 포럼은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확신하며, 말씀하신대로 단순히 GDP를 넘어 삶의 질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어 “대통령께서 그간 한반도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저희가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기울여 온 노력, 북한과 화해 노력은 매우 중요했다. 특히 남북 간뿐만 아니라 미국과 관계에 있어서도 중재 노력이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또 “이런 노력 통해 한반도 전반적 분위기 개선됐고, 이 지역 내에서 대통령께서 이런 변화 일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대통령의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고 흠모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6차 OECD 세계포럼은 사회‧경제‧환경을 포괄하는 새로운 사회발전과 삶의 질의 개념 정립 및 측정 방법, 정책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OECD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27~29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며, 국제기구 전·현직 대표, 각국의 고위급 인사, 노벨상수상자(조지프 스티클리츠 美컬럼비아大 교수) 및 NGO 대표 등 100여 개 국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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