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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콘텐츠 소비 성향 변화는'…한국문화경제학회 학술대회 연다


넷플릭스·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의 국내 진출 대응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국내 진출과 사업 확장에 따른 위협과 기회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산업 발전 전략을 논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사)한국문화경제학회는 오는 30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소비 전망'을 주제로 '한국문화경제학회 2018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규 아주대 교수는 자체 자율 등급제와 사후 규제임물 콘텐츠에 대한 내용성 규제와 산업 발전 정책 프로그게임 산업에서 애플과 구글의 글로벌 동시 서비스가 본격 글로벌 가치와 지역성이 충돌한 점을 진단할 예정이다.

김교수는 "콘텐츠 산업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개발과 서비스 비용책 규제의 글로벌 기준 수립이 필수"이며 "전 세국제등급분류연합(IARC, International Age Rating Coalition에 대한 공동 기준안에 대한 필요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넷플릭스 한국 진출과 관련해 학회는 ▲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배급을 늘릴 수 있다는 점 ▲ 부족한 제작투자자금의 보충으로 제작시장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 ▲ 방송 등 콘텐츠 사업자 간 서비스 차별성을 자극하고 미디어산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점 등 기회 요인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웹 드라마의 특징과 발전 방향'(송정은 서울시립대 연구교수 발제), '큐레이션 시스템에 의한 콘텐츠 추천'(장웅조 홍익대 교수, 서영덕 추계예대 교수 발제) 등 동향에 대해서도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이날 학회 오후 특별기획 세션은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이승민 율촌 변호사, 이병민 건국대 교수, 김진 동덕여대 교수, 권호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위원 등이 지명 토론자로, 유승호 학회장(강원대 교수), 안성아 추계예술대 교수, 김이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송시형 국제사이버대 교수, 김선영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등이 종합 토론자로 각각 참여한다.

학회 일반 세션에서는 콘텐츠 소비문화로서 팬덤 현상에 대해서도 토의하게 된다.

심상민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성신여대 교수)은 "뉴 미디어 플랫폼 확장으로 인해 다양한 생산과 유통이 작동했던 기존 문화산업 영역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한 실질적 탐구를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방탄소년단 글로벌 아미(Army)가 보여주는 팬덤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 소비 성향이 불러올 경제, 비즈니스, 정책 규제 혁신 방안에 관해서도 본격적인 논의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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