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주노총 총파업 현안 해결 도움 안돼"

21일 총파업 돌입에 유감 표명, 경사노위 참여 거듭 촉구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해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현안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유감을 드러냈다.

홍 원내대표는 21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사회적 대화 대신 파업과 장외투쟁이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 해결에 어떤 도움이 될지 함께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노동계의 반발을 부른)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논의의 경우 알려진 것처럼 노동계의 일방적 양보가 아니다"며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임금감소 보전방안 등 노동시간 개선을 위한 모든 논의가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할 것"이라며 "노사가 합의한 내용을 국회가 존중해 입법화하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노동존중사회를 실현한다는 정부, 여당의 의지를 다시 밝힌다"며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 협약 중 결사의 자유, 단결권 등 국회 비준안도 경사노위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반드시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노사정 합의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노동계에선 한국노총만 참여한 상황이다.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광주형 일자리 등 주요 노동계 현안에서 민주노총의 현 정부에 대한 불신이 작용한 탓이다.

민주노총은 21일 전국 14개 지역, 20만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총파업은 현 정부 들어 두번째로 민주노총은 올해 5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 총파업에 들어갔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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