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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페미니스트', 여성 혐오 곡 아냐" 곡 해석 첨부


"성평등 여성을 존중한다 말하지만 속은 위선적인 사람 비판하는 내용"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래퍼 산이가 최근 발표한 곡 '페미니스트'가 여성 혐오 곡이 아니라며 곡 해석을 첨부했다.

산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미니스트' 이 곡은 여성을 혐오하는 곡이 아니다. 곡을 다시 한번 잘 들어봐 주시면 곡에 등장하는 화자는 제가 아니다. 제가 이런 류의 메타적 소설과 영화를 좋아해 나름 곡에 이해를 위한 장치를 심어놨다고 생각했는데 설정이 미약했나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남녀혐오라는 사회적 문제점을 강하게 야기하기 위해 이 주제를 선택했고 곡의 본래 의도는 노래 속 화자처럼 겉은 페미니스트 성평등, 여성을 존중한다 말하지만 속은 위선적이고 앞뒤도 안 맞는 모순적인 말과 행동으로 여성을 어떻게 해보려는 사람을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이는 '페미니스트' 가사를 해석한 글 전문을 덧붙였다.

앞서 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역 폭행사건 동영상을 게재했고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혐오가 불씨가 되어 혐오가 조장되는 상황을 혐오합니다"라며 신곡 '페미니스트'를 발표했다. 이후 가사 내용으로 논란이 됐고 래퍼 제리케이와 디스곡으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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