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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퓨처스팀, 고양에 새 둥지 틀어


고양히어로즈 출범 위한 업무 협약 21일 체결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퓨처스(2군)팀 화성 히어로즈가 연고지를 옮긴다. 히어로즈 구단은 "퓨처스팀은 내년 시즌부터 고양시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고 16일 발표했다.

퓨처스팀 연고지 이전이다. 히어로즈 2군 선수단은 전남 강진에서 지난 2014년 경기도 화성시로 이전했다. 그러면서 팀명을 화성 히어로즈로 바꿨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2019시즌부터는 고양 히어로즈로 뛴다.

퓨처스팀 연고지 이전 결정을 내린 박준상 구단 사장은 "지난 4년 동안 화성시에서 경험을 살려 지역 밀착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자부심과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모범적인 모델로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연고지인 고양시에서 야구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밠혔다.

히어로즈 퓨처스팀은 이로써 고양 야구국가대표 훈련장을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고양시와는 오는 21일 연고지 이전에 따른 업무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박 사장은 또한 "105만 고양시민이 고양히어로즈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히어로즈 구단 측은 "지역밀착 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홈 경기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고양시민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 등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고 관내 유소년 및 아마추어 야구팀 지원을 통한 엘리트 야구선수 육성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시즌까지 고양시를 연고를 둔 고양 다이노스(NC 다이노스 퓨처스팀)는 창원으로 이동한다. NC는 1군 선수단이 내년 새롭게 문을 여는 신축구장을 사용하고 올 시즌까지 홈 경기장으로 운영한 마산구장을 퓨처스팀이 홈구장으로 이용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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