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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막판 낙폭 줄여…2070선 지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주 약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지수가 애플 아이폰 판매부진 전망 영향으로 장중 2% 넘게 급락했지만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070선에서 마무리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4%(9.21포인트) 떨어진 207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애플 아이폰 판매 둔화 및 반도체 업황 우려로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32%,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7%, 나스닥종합지수는 2.78% 떨어졌다.

아이폰 3D센서를 납품하는 루멘텀홀딩스가 내년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씨티그룹이 아이폰 판매 둔화에 따라 반도체업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애플 주가는 5% 넘게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IT주들이 급락하며 장중 2.33% 낙폭으로 2032선까지 떨어졌으나 후반 들어 우상향으로 돌아서 낙폭을 줄였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천732억원, 25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천9억원 매도우위였다.

삼성전자가 1.55%, SK하이닉스가 3.49%, 삼성SDI가 1.37%, 삼성전기가 2.61%, LG이노텍이 5.48% 급락하는 등 대형 IT주들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약세를 보이다 막판 반등하며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00%(0.03포인트) 오른 670.85로 마감했다.

개인이 44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 475억원 매도우위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60원) 내린 1133.3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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