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가 별세했다.
12일(현지 시각) CNN,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은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 스탠 리 마틴 리버(Stanley Martin Lieber)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5세.
이날 스탠 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한 메디컬 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폐렴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온 그는 최근 건강이 악화돼 의료 센터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등졌다.
1922년생인 스탠 리는 17세의 나이에 코믹북 출판계로 발을 들인 후, 마블 코믹스 편집장 및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엑스맨, 토르 등 마블의 인기 캐릭터를 창작했다.
스탠 리는 마블 히어로 영화에 40여차례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최근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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