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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위 관리 "한국은 이란 석유 제재에서 예외 국가"


뉴욕 타임스 보도…인도, 일본, 중국 등과 함께 예외 8개국가에 포함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미국의 이란 석유 수입 제재에서 한국은 예외 국가로 인정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그 효과는 6개월 한시적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2일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제재를 다시 부과하면서 8개 국가는 제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8개 국가의 명단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들 8개 국가가 인도, 한국,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국가들은 이란 석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들이다.

한편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도 터키 에너지 장관의 말을 인용해 한국, 인도, 일본, 이라크 등이 예외 8개국에 포함됐다고 3일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이란과 금융 거래를 계속하겠다고 발표한 유럽 연합은 제외 국가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란 제재안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정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할 때 예정됐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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